청주서 가족·직장 연쇄 감염 6명 확진…충북 누적 2304명(종합)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6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70대 확진자는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 가족을 접촉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연쇄 감염됐다.

가래, 인후통,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은 20대와 30대는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았다.

전날 확진된 30대의 직장동료(30대)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외국인의 가족 2명(30대·50대)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230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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