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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뷰캐넌, 올 시즌 1호 완봉승…삼성, 한화 4-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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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5 2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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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2021.04.15.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2)이 2021시즌 KBO리그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뷰캐넌의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이다.

뷰캐넌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무려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위력투를 선보인 뷰캐넌은 삼성의 4-0 승리를 이끌고 시즌 2승째(1패)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올 시즌 10개 구단을 통틀어 첫 완봉승이다. 올해로 KBO리그 2년째를 맞은 뷰캐넌은 데뷔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뷰캐넌은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뷰캐넌은 3회 2사 후 정진호에 안타를 맞았으나 정은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뷰캐넌은 3회에도 장운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하주석, 라이언 힐리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낸 뷰캐넌은 6회 선두타자 최재훈에 볼넷을 헌납했지만, 정진호에 병살타를 유도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정은원은 삼진으로 잡았다.

뷰캐넌은 7회 1사 후 하주석에 번트안타를 맞았지만 힐리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뷰캐넌은 8, 9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치고 완봉승을 완성했다.

그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3회말 삼성 타선은 '0'의 균형을 깨는데 성공했다.

3회 김상수의 볼넷과 도루로 2사 2루를 만든 삼성은 호세 피렐라가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4회 선두타자 박해민의 볼넷과 도루, 박해민의 좌전 적시타를 엮어 1점을 보탰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피렐라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3호)을 작렬해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볼넷 4개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피렐라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뷰캐넌 완봉승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친 삼성은 시즌 6승째(5패)를 수확했다.

타선이 뷰캐넌 공략에 실패하면서 패배한 한화는 4승 6패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진도 7개의 볼넷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 선발로 나선 우완 영건 김민우는 5⅓이닝 3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1승)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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