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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해법 찾자…민관, 두 달간 끝장토론

등록 2021.04.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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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개막

6월15일까지…전해철, 개막토크쇼 참여

온실가스 감축 해법 찾자…민관, 두 달간 끝장토론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온실가스 감축 해법을 찾는 끝장 토론이 약 두 달간 펼쳐진다.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전략추진단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를 개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민관이 함께 사회적 난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공론의 장으로 지난 2019년 6월 시작돼 반기별로 개최해왔다.

5회째를 맞는 이번에는 '함께 살아요, 우리-어떻게 하면 매년 2%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까'를 주제로 6월15일까지 이어진다.

첫 날인 22일 개막식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환경부 녹색생활 홍보대사인 개그맨 양상국씨,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씨, 사회적기업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이경재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이끈다.

특히 개막식은 세계 최초로 발전 설비를 지하화하고 지상부엔 도시 숲을 조성한 서울화력발전소에서 열리며, 행안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개막식 직후 본격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해법을 모색한다.

사전 단계로 5월16일까지 '생각나눔의 장'을 통해 미래세대인 초·중학생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5월 21~22일 무박2일 간 열리는 '협동개발의 장'에서는 국민 대표들이 참여해 집중 토론하고, 6월15일 '함께나눔의 장'에선 토론 결과물에 대해 관련 부처와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수정·보완하게 된다.
  
사막화 방지의 날인 6월17일 최종 결과물에 대해 정부포상을 하고 정책화한다. 

전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 대회는 정부혁신의 원동력인 국민 참여를 통해 사회적 난제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번에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함께 살아가는 많은 국민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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