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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선정 '지역가치 창업가'..제주맥주 코스닥 첫 상장

등록 2021.05.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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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지역가치 창업가로 선정된 ‘제주맥주’가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 중 최초의 상장기업이 탄생이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중기부로부터 지역가치 창업가로 선정돼 투자연계용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중기부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매출액 535억원, 신규 고용 502명, 투자유치 174억원을 달성해 지역가치 창업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제주도의 천연 화산암반수와 감귤을 활용해  제주도만의 특색을 살린 수제 맥주를 제조해 론칭 3년 만에 전국 5대 편의점 전 제품 입점에 성공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수제맥주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제주 청년 7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제주 한림지역에 양조장 투어와 제주맥주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해 지역에 관광객을 모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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