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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MSCI편입에 외인 유입…임상 종료 앞둔 압타바이오

등록 2021.05.27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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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33억 순매수…28일 지수 적용
유럽 임상2상, 8월 데이터수집 예상
코로나 치료제 美임상 2상, 8월 착수
"연내 기술이전 목표로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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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이달 'MSCI글로벌 스몰캡 지수'에 편입된 압타바이오(293780)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오는 8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의 유럽 임상2상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내 기술이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압타바이오의 투자자별 수급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2주 간 외국인은 약 33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약 5만7000주다. 코스닥 지수가 1.59% 하락했던 지난 13일 하루를 제외하면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다.

MSCI글로벌 스몰캡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가 발표하는 지수로 FTSE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된다. 매년 분기와 반기 리뷰를 통해 편출·입 종목을 발표한다.

지난 11일에 발표한 5월 정기 변경에서는 압타바이오를 포함 총 43개 종목이 신규 편입, 13개 종목은 편출됐다. MSCI지수는 여러 패시프 펀드 등이 벤치마킹하는 만큼, MSCI리뷰 편입 종목에는 외국인 투자금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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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편입은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등 신약플랫폼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뜻으로 의미가 크다"며 "오는 28일 지수 변경일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단기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는 자사의 치료제 'APX-115'의 유럽 임상 2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APX-115는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압타바이오의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체내 7가지 효소인 NOX를 저해해 활성화 산소(ROS) 생성을 조절해 산화성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현재 체코와 세르비아, 불가리아, 헝가리 등 유럽 4개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이들 국가의 시험계획서(IND)승인을 마무리했고, 9월께 불가리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한 뒤 140명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해왔다.

APX-115는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임상이 진행 중이다.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았다. 이번 FDA의 IND 승인에 따라 사측은 미국 내 12개 병원에서 8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께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임상2상 결과에 따라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을 마치면 긴급사용 승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는 뉴시스에 "유럽 임상의 경우 현재 환자 모집을 모두 마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 8월께 최종 데이터가 수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를 목표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성신증 치료제를 비롯 임상1상에 진입한 혈액암 치료제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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