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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말 태우다 실수로 뇌출혈"…병원에선 "학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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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1 10:37:42
인천경찰, 학대 의혹 20대 계부·친모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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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에서 5살 아들을 학대해 중태에 빠뜨린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중상해 혐의로 20대 중반 A씨 부부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전날 오후 1시께 인천 남동구 빌라 자택에서 아들 B(5)군을 학대해 중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머리 쪽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날 B군을 치료하던 병원 측에서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뇌출혈 증상을 보였던 B군은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와 목말을 태우고 놀아주다 떨어졌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혐의가 포착돼 A씨 부부를 긴급체포했다"면서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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