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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롯데 유니폼에 빗자루질…"예의와 존중 결여" 사과

등록 2021.06.16 11: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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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롯데전 후 조롱하는 내용의 영상 올렸다가 비판받아

한화 이글스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한화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 이글스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한화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구단의 공식 SNS에 롯데 자이언츠를 조롱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가 공식 사과했다.

한화는 16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하여 롯데 구단과 팬분들뿐만 아니라 한화 팬분들 더 나아가 KBO리그의 모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화는 전날(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긴 뒤 공식 SNS에 구단 마스코트 '위니'가 빗자루질을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위니가 쓸어담는 쓰레기에는 롯데 유니폼도 있었다.

팬들의 항의를 받은 한화는 이 영상을 삭제했다.

한화는 "'타 구단과 팬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라는 단어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향후에는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구단 모든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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