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흥업소발 15명 추가 확진…가족 등 n차 감염
천안 14일 낮 12시부터 사실상 3단계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젊은 층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먹자골목 내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1.07.14. (사진=천안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현재까지 2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방문자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청수동에 거주하는 10대 등 33명(천안 1540번~1572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5명이 유흥업소 집단발생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15명의 확진자 중 6명은 유흥업소 방문후 확진판정을 받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유흥시설은 성정동과 두정동 3곳으로 전해졌다.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천안시ㄱ 젊은층 유입이 예상되는 서북구 두정동 원두정먹거리공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1.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천안시는 5인 이상 모임 금지에 이어 14일부터 정오부터 유흥시설 5종과 실내공연장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는 추가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유흥시설 5종'은 유흥·단란·감성주점·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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