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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본격 운영

등록 2021.07.15 0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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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올해 9개 사업 통해 1110명 고용창출 계획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5일 사하구의 하단역 2번출구 인근 정우헤리티지빌딩 내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021.07.15.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5일 사하구의 하단역 2번출구 인근 정우헤리티지빌딩 내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021.07.15.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서부산지역에 부품산업기업과 근로자·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15일 사하구의 하단역 인근 정우헤리티지빌딩 내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부산시가 올해 4월 고용노동부 최대 국비 공모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부산지역에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게된 것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할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는 부품산업의 위기로 고용 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서부산지역 부품산업기업과 근로자·구직자에 대한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사업비 15억 원(구축비 2억원,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부산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하단역 2번출구 인근) 건물의 3층에 설치했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의 특화된 서비스는 ▲면접 스타일링 ▲직업적성검사(일자리미스매치 해소 프로그램) ▲기업탐방 ▲취업정보 제작 심리안정 및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특히,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에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고용장려금(300만 원)을 지원, 안정적인 고용을 돕는다.

  오늘 개소식은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강현철 부산고용노동청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박주완 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 같은 공간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총괄 운영 사무국인 ‘서부산 고용안정 추진단’ 발대식도 개최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는 동일 건물 8~10층에 입주해 있는 ‘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부산고용노동청 운영)와 연계·협업하여 원스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의 최대 일자리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406억5000만 원을 투입해 60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첫해인 올해는 81억3000만원을 투입해 3개 프로젝트, 9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111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기계부품산업기업’에는 ▲스마트공장 운영 지원(67곳, 기업당 1200만 원) ▲수출 지원(34곳, 기업당 2500만 원) ▲근무환경개선비(24곳, 기업당 2500만 원)와 컨설팅 ▲친환경부품산업 기업(진입 희망기업 포함)의 제품개발·공정개선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69곳, 기업당 2000만 원) 등을 한다.

 또 ‘근로자와 실직자’에게는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과 전문기술훈련(10개 과정)을 제공, 신규취업과 이직·전직을 지원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서부산권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거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시청의 ‘일자리종합센터’를 중심축으로 올 4월에 개소한 동부산권역의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서부산권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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