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직원 "오다 교통사고 나라" 막말 논란

경남 키즈카페 직원 SNS 아동 상대로 '막말'

"교통사고 나라" 발언에…누리꾼들 "선 넘었다"

[서울=뉴시스]한 키즈카페 직원이 자신의 SNS에 아이들을 상대로 욕설을 하는 등 막말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한 키즈카페 직원이 자신의 SNS에 아이들을 상대로 욕설을 하는 등 막말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논란 중인 키즈카페 직원 인스타 스토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학부모가 경남의 한 키즈카페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카페 직원이 자신의 SNS에 아동들을 상대로 막말을 한 게시물을 봤다고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학부모 A씨는 "오늘 저희 애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소풍 겸 키즈카페에 다녀왔다"며 "키즈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 식으로 올려놨다"고 말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한 사진으로, 해당 사진에는 욕설과 함께 '저출산 맞냐고 저주할 거야' '110명 예약 가보자고 오다가 교통사고 나라'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A씨는 "너무 화가 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본다"며 "당연히 애기들 얼굴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상태로 SNS에 올려놨으며 지금 제가 올리는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 직접 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철이 없어도 이건 정말 개념이 없어 보인다" "알바도 인성 보고 뽑아야 한다" "직원이 정상은 아니다" "자기가 키즈카페 지원해서 일하는 거면서 애들 온다고 징징댄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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