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562명…사흘 연속 500명대 발생
누적 5만7704명…6768명 격리 치료 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7.15. [email protected]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62명이 증가한 누적 5만7704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11일부터 509명→403명→417명→638명→520명→570명→562명이다. 사흘째 하루 500명대 증가세를 보인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13명(누적 70명)이 있다.
지난 11일 사우나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5일까지 가족, 동료, 사우나 이용자 60명, 16일에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서울 확진자는 70명이다.
다른 집단감염 사례로는 강서구 소재 직장 관련 5명(누적 25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5명(누적 17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5명(누적 17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누적 32명) 등이 있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 사례 29명(누적 1만7412명) ▲기타 확진자 접촉 263명(누적 1만995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3명(누적 2899명) ▲해외 유입 6명(누적 134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09명(1만5938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5만7704명 중 6768명이 격리 중이며, 5만409명은 퇴원했다.
앞서 15일에는 송파구와 서초구에서 사망자가 각각 1명 나왔다. 송파구 환자는 지난 4월22일, 서초구 환자는 6월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15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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