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SG워너비 드디어 만났다
[서울=뉴시스]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사진='놀면 뭐하니?' 제공) 2021.07.17. [email protected]
17일 오후 6시15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톱10귀 콘서트'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만난 'MSG워너비'와 'SG워너비'가 '유야! 호~'를 함께 외친 '내 사람'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또 지난 16일 공개된 SG워너비의 신곡 '넌 좋은 사람'의 라이브 무대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SG워너비는 MSG워너비를 위한 선물로 'M.O.M'의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을 직접 불러주는가 하면 '나이스' 가이로 화제를 모은 김진호는 유야호가 없는 무대에서도 '유야! 호~'를 외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톱10귀 콘서트' 마지막 무대는 MSG워너비 정상동기의 경연곡이었던 '체념'으로 귀한 인연을 맺은 보컬그룹의 레전드 '빅마마'와 MSG워너비의 롤모델이자 부모그룹 SG워너비다.
이들은 MSG워너비의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3개월 만에 완전체 무대로 찾아왔다. 여기에 MSG워너비의 공식 마지막 무대까지, 코로나19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연말 콘서트 같은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3년 만에 완전체로 신곡 '넌 좋은 사람'으로 다시 돌아온 SG워너비는 다시 만난 유야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진호는 유야호가 없는 무대에서도 '내 사람'의 킬링 파트가 된 '유야! 호~'를 외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크게 사랑받은 그의 리액션 '나이스'에 버금가는 새로운 리액션인 '와우(WOW)'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SG워너비는 MSG워너비의 데뷔 곡을 들은 소감을 전했는데, 이석훈이 "그 곡 저희가 부르면…"이라고 운을 떼자, 유야호가 "욕심 나죠?"라고 응수했다고. 이에 SG워너비 김진호는 M.O.M의 '바라만 본다'를, 김용준과 이석훈은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을 즉석에서 불러 MSG워너비를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SG워너비는 전통 매듭으로 꾸며진 무대와 전통 악기, 판소리가 어우러진 '아리랑'을 시작으로 '해바라기', '우리의 노래', 신곡 '넌 좋은 사람' 무대로 현장의 감동을 이었다. 앵콜 곡으로 부른 '내 사람' 무대에서는 MSG워너비도 함께 나서 떼창을 불렀고, SG워너비와 MSG워너비의 역사적인 만남에 유야호는 "오늘 연말이야?"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SG워너비, 빅마마, MSG워너비까지 연말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만든 전율의 '톱10귀 콘서트' 현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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