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4197억원...전년比 114.9%↑
반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 초과 달성
2분기 순이익 7526억…분기 최대 실적
2분기 당기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752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분기에 사상 최초 분기 2조원을 초과 달성하며 상반기 기준 4조439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4.4% 성장했고, 핵심 저비용성 예금은 전년 말 대비 10.6% 증가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돼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조3226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영업과 유가증권 부문 호조는 물론, 캐피탈 등 자회사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4.1% 증가한 721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건전성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7%, 연체율 0.26%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 비율은 각각 88.5%, 163.0%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52.5% 대비 6.6%포인트 개선된 45.9%를 기록했다. 전사적으로 추진한 경영효율화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2793억원, 우리카드 121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825억원, 우리종합금융 440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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