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6개 전통시장서 장바구니 빌려 드려요"
까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장바구니 생활화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의 전통시장 장바구니 대여 사업. (사진=강서구 제공) 2021.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료 장바구니 대여 사업은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협치 사업으로, 지역사회 혁신 과제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특히 시장 상인회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루어지면서 의미를 더했다.
장바구니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대여받을 수 있다. 오는 8월13일까지 헌 장바구니 5개를 기증하거나, 8월16일부터 9월1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장바구니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장바구니 생활화 사업 대상은 ▲까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송화벽화시장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 ▲방신전통시장 등이다. 해당 시장별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평일 오후 2~5시까지 3시간 동안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바구니 반납은 각 시장별로 마련된 무인 장바구니 대여함을 통해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구민들의 뜻이 모여 시작된 협치 사업"이라며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