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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박, 고마워요" 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수박 나눔' 호평

등록 2021.08.04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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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은 오는 5일 올해로 6년째 시원한 수박 나눔 이벤트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2021.08.04. (사진 =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은 오는 5일 올해로 6년째 시원한 수박 나눔 이벤트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2021.08.04. (사진 =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올해도 시원한 수박 나눔 이벤트를 연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5일 오전 사업소 주차장에서 시장 유통종사자 대표들과 함께 ‘2021년 시원한 여름나기 수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수박 나눔 행사’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주최하고,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 일동의 기부로 진행된다.

 유통종사자들은 2016년과 2017년에는 한번에 600개의 수박을 기부한데 이어 2018년부터는 나눔을 확대하기 위해 수박 나눔을 700개로 늘렸다.

 특히 올해 나눔 행사는 폭염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박 나눔 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기부되는 700개의 수박은 ▲사상구·사하구 지역의 경로당 344곳에 550개 ▲사상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21곳에 75개 ▲서구 마리아수녀회에 75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천균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값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통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수박 나눔을 통해 우리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께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 소홀하지 않도록 수박·김장배추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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