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호남 최대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막
27일까지 DJ센터…100개 기업, 230개 부스 운영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환경신기술·신제품 전시
이용섭 시장 "지역기업 판로·수출 확대 지렛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광주기상청, (재)한국공기안전원, 광주환경공단, 광주과학기술원 등 기후·환경 관련 공기업과 기아차, 카본헥사, 퓨리움 등 환경 대표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2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기업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수처리, 기후변화 대응 등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 환경 신기술을 알리고 신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인도, 칠레, 베트남 등 8개국 15개사가 참가하는 해외수출상담회는 코트라 공동주관으로 전시기간을 포함해 9월3일까지 화상으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대·중·소기업 상담회가 운영된다.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10개 기업이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1 대 1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고자 중소기업 중앙회 주관 ESG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제관별 체험관이 운영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실생활에 환경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섭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상생협력의 장이자 환경이라는 공통화두를 가진 기업과 기관, 전문가들이 각자 영역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 신기술을 공유하고 나누며 환경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우수기업들이 경쟁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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