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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세계활축제·농산물대축전 등 가을축제 전면 취소

등록 2021.09.06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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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주막 나루터축제, 군민체육대회, 버블파이트런도 취소

"코로나 확산 예방 위해"…관련 예산, 지역경기 회복에 활용

예천세계활축제에서 각국 참가자들이 전통활을 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세계활축제에서 각국 참가자들이 전통활을 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을축제를 모두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당초 군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중순 예천세계활축제, 농산물대축제, 군민체육대회, 버블파이트런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축제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몰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어렵다고 판단,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취소한 축제관련 예산은 지역주민 소득증대, 숙원사업 확대 등 지역경기 회복과 민생부문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제 개최를 준비해 왔다"며 "그러나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소규모 문화 행사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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