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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공모가 1만8000원 확정…28일 상장

등록 2021.09.13 1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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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공모가 1만8000원 확정…28일 상장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2490억원 규모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8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 시장 상황으로 인해 회사 가치에 비례한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참여한 기관 투자자들은 프롬바이오가 가진 기술력과 브랜드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조정해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그러나 향후 시장상황이 호전될 경우 상당한 상승잠재력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롬바이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8.5%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9.5%의 집계됐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는 프롬바이오가 가진 R&D(연구개발)역량과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한층 도약해 투자자들께 이익을 돌려드리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롬바이오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후, 28일 코스닥 증권 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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