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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별 학생수 '빈익빈 부익부' 심화

등록 2021.09.20 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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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많은 곳은 1000명, 적은 곳은 40명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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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지역 전학교 학생들이 전면등교에 들어간 28일 오전 남구 용연초등학교 학생들이 첫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1.06.28. bbs@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학교 학생수가 많게는 1000명, 적게는 40명도 안되는 등 신도시와 농·어촌지역 학교 간 학생수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북구와 울주군 범서지역 등은 과밀·과대학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반면, 농어촌지역은 학생수 감소로 학교가 통·폐합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 과대·과밀학교는 총 16개교로, 과대학교는 강동초등학교 1곳, 과밀학교는 용연초등학교 등 총 15곳(초 2교, 중 7교, 고 6교)으로 집계됐다.

과대학교는 초등학교의 경우 48학급, 중학교·고등학교(일반고 기준)는 36학급을 초과하는 학교다. 과밀학교는 학급 당 학생수가 28명을 넘는 학교를 말한다. 강동초는 학급수가 58학급으로 기준을 10학급 초과했고, 과밀학교인 범서고는 학급당 학생 수가 32.6명으로 울산 평균 23.4명에 비해 9명이나 많다.

과대학교는 내년에 중산초(59학급) 한 곳이 더 늘어나게 되며, 과밀학교는 고등학교가 한 곳 줄어드는 대신 중학교는 유곡중(29.1명)이 추가되며 내년에도 전체적으로 과대·과밀학교수는 16개교로 같다.

과대·과밀학교는 주로 북구 호계·매곡지역이나 울주군 범서 천상·굴화·구영리 등 신도시 젊은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인구 유입 및 증가로 심화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들 지역에 학교 신설이나 건물 증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고헌초의 경우 임대형 이동시설(모듈러교실)까지 검토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학교 신·이설 증축과 함께 신입생 분산배치(중·고교) 및 전입생 과대·과밀학교 미배정, 교사 전보시 가산점 부여, 과대학교는 행정직원과 급식종사자 증원 등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농·어촌지역의 학교는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일부 학교는 통·폐합 대상까지 되고 있다. 학교 통·폐합 기준은 학생수가 도시 200명, 농·어촌 60명 이하인 학교다. 울산에서는 현재 두광중(43명), 반곡초(53명), 삼평초(53명), 장생포초(23명), 주전초(57명) 등 5곳이다. 특히 장생포초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5.8명(울산평균 20.6명)에 불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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