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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공수처 고발 예고…"子퇴직금 50억, 뇌물성"

등록 2021.09.26 1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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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세행 "내일 공수처에 특가법상 뇌물 고발"
대리가 30대 그룹 전문경영인 퇴직금 수준
조국 "'화천대유' 직원 가족 누군지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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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23일 오전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 있는 공수처를 항의방문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3.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여권 성향의 한 시민단체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퇴직금으로 받은 50억원이 뇌물의 성격이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공수처에 곽 의원과 그의 아들을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사세행은 이날 "(곽 의원 아들은) 화천대유 대리급 회사원에 불과한데도 30대 그룹 전문경영인 평균 퇴직금보다 훨씬 많은 50억원을 수령했다"며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년에게 박탈감과 분노를 일으킨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과 그 아들을 뇌물성 거액 퇴직금 수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했다.

이날 한 매체는 곽 의원의 아들이 올해 3월 화천대유를 퇴사하면서 50억원대의 퇴직금을 받았으며, 화천대유 측은 "내부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한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곽 의원 아들은 화천대유에 약 6년 간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이 밝힌 아들의 화천대유 근무 당시 급여는 230~380만원 수준이나,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은 30대 그룹 전문경영인과 비슷한 수준의 퇴직금을 받은 셈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30대그룹 전문경영인 퇴직금 상위 20위 자료를 보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의 퇴직금이 44억6800만원(보수총액 64억3900만원)으로 4위였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천대유' 실소유주 외, 전현직 직원 및 그 가족이 누구인지 조사가 필요하다", "'화천대유' 배당금 577억원의 약 8.7%인 50억원을 대리 한 명의 퇴직금으로 지급" 등 게시글을 올리며 곽 의원을 저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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