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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확진자, 전국 3만명…위중증 4명, 사망 0명

등록 2021.10.17 06:01:00수정 2021.10.17 0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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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차 유행 이후 학교·교육시설 감염 다수…또래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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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월19일 오후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들이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21.07.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내에서 발생한 만 18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 3만여명 중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에 수록된 코로나19 국내 18세 이하 연령대별 환자 발생 특징 및 주요 감염경로 자료를 보면 연구진은 연령대별 확진자 발생 현황 등을 조사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20일부터 올해 8월28일까지 24만6945명의 확진자 중 만 18세 이하는 12.2%인 3만12명이었다.

만 18세 이하 확진자 중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에크모),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치료 등을 받은 위중증 환자는 4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도 보고되지 않았다. 반면 미국의 경우 24개의 주(州)에서 20세 이하 확진자의 치명률을 조사한 결과 주별로 최대 0.24%로 나타났다.

만 18세 이하 확진자의 증상 유무를 조사한 결과 무증상 확진자는 34.4%였고 57.2%는 증상이 있었다. 이들이 확진된 이후 격리 해제까지 소요된 시간의 중앙값은 11일이다.

만 18세 이하 확진자의 발생 지역은 경기가 31.6%로 가장 높았고 서울 26.3%, 인천 5.1% 등 수도권이 63.0%를 차지했다.

만 18세 이하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0~2세가 2937명이 있었다. 해당 연령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326명이다. 남자가 52.7%로 여자 47.3%보다 많았는데 이 연령대의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3~6세는 5299명인데,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319명으로, 만 18세 이하 연령군 중 가장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학령기에 돌입하는 7~12세 확진자는 9317명,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333명이다. 만 18세 이하 확진자 중 31.0%가 7~12세다. 이 연령대에서는 위중증 환자 1명이 보고됐다.

13~15세의 경우 530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384명이다. 해당 연령대에서 위중증 환자는 없었다.

16~18세의 경우 7151명이 감염돼 만 18세 이하 확진자의 23.8%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489명으로 만 18세 이하 연령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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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로나19 연령군별 주간 일평균 발생률 추이.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1.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4차 유행이 시작한 7월7일부터 모든 주차에서 16~18세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이 성인을 포함해 전 연령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7월부터 13~18세의 감염경로를 보면 44.7%가 선행 확진자의 접촉, 29.3%가 지역 집단발생, 23.6%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지역 집단발생을 보면 19.0%는 학교, 16.1%는 학원 및 교습 관련, 10.6%는 실내체육시설 순이다.

연구진은 "학교 및 교육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와 또래 간 집단발생의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순차적으로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0시 기준 12~17세 276만8836명 중 1만614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6~17세의 사전 예약률은 53.3%를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18세 이하 연령군별 주요 감염경로에 따라 효과적인 방역조치를 수립하고 코로나19 유행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적극 권고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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