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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폭풍 정면 돌파?

등록 2021.10.19 17:13:17수정 2021.10.19 1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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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남 H2프로젝트 조감도.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도시공사가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인 H2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폭풍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하남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H2 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13일 명지병원이 포함된 IBK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이 알려지자 하남도시공사 홈페이지에 대학병원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두고 IBK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에 대한 항의성 글이 수백 개나 올라오는 등 반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이후 선정 과정에 대한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자 하남도시공사도 급하게 주민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선정 과정에 대한 제반사항을 설명하고 여러 억측에 대해 반박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평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정성평가 점수가 여전히 공모지침상 비공개 방침을 이유로 계속 공개되지 않으면서 의혹과 반발이 이어져 결국 지난 13일 H2주민연합대책위원회가 감사원에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하남도시공사 측은 “해당 컨소시엄이 평가 기준에 부합해서 선정됐고, 잘못된 소문이나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며 예정대로 사업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IBK 컨소시엄과의 사업계획서 협의조정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출자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뒤 이르면 내년 5~6월 사이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모두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타지자체들도 사업 과정에서 정성평가 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안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둘러싼 주민들의 불만이나 오해에서 비롯된 만큼 상급종합병원 지정 체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장동 사태와 관련해 H2프로젝트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H2프로젝트는 초과이익을 100% 환수하는 구조”라며 “이번 공익감사 청구 역시 감사원이 감사 요구를 수용할 경우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성실하게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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