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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재배 새 기법, 전북대 김용주 교수팀 "용기 활용"

등록 2021.10.26 10: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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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용주 교수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인삼재배가 각종 병해충과 농약 잔류, 연작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갈수록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해충과 무농약은 물론 연작피해까지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법을 전북대학교 김용주 교수팀(환경생명자원대학 한약자원학과)이 개발했다.

26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 교수팀(저자 황경호 대체의학 박사, 장기영·김현기 박사과정생)은 관련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인삼 관련 국제 권위지인 '저널 오브 진셍 리서치'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지난 7년여 동안 재배 용기를 이용해 6년근 인삼 재배에 성공했는데, 생산된 6년근에서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무농약 인삼재배라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일반 노지 인삼 재배는 다양한 병해충 발생에 따른 농약 살포와 함께 뿌리썩음병 등으로 인한 연작 피해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면역 증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국내 인삼은 잔류농약 문제 등으로 거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갈수록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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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활용한 인삼재배


연구팀은 관련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재배 용기(노지 재배를 위한 인삼재배기술 특허 제10-1758292)를 활용, 물 빠짐 등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가장 큰 문제인 뿌리썩음병 예방은 물론 각종 병해충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무농약 6년근 인삼 재배에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가 상용화되면 연작피해가 제거될 수 있어 재배지 확보가 쉽고, 재배 접근성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층 확대와 이용의 다양화, 잔류 농약이 없는 인삼재배를 통한 수출 확대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관련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용주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증 단지를 확보하는 등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개선된 인삼재배법이 상용화되면 인삼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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