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 대통령, 로마 G20서 美바이든과 회동

등록 2021.10.30 19:49:45수정 2021.10.30 19:57: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文 "교황, 北 초청시 방북한다고 해"…바이든 "반가운 소식"

[로마=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에서 열린 G20 '국제경제 및 보건' 세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10.30 bluesoda@newsis.com

[로마=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에서 열린 G20 '국제경제 및 보건' 세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10.30 [email protected]


[로마(이탈리아)·서울=뉴시스] 김성진 김태규 안채원 기자 =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각) 회동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G20 공식환영식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을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매우 반가워하며 "문 대통령께서 오셨으니 G20도 다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도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도) 어제 교황님을 뵌 것으로 들었다"며 "나도 어제 뵈었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축원해 주시고, 초청을 받으시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반가운 소식"이라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루고 계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