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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들초,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 큰 호응

등록 2021.11.01 1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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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방송작가 등 6명 직업의 세계 소개

창원한들초,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한들초,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재 창원한들초등학교(교장 신종규)는 지난 주 진로주간을 맞아 5·6학년 대상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위한 전문직업인 초청간담회(특강)'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학교와 마을학교가 만나 진로교육을 위한 수업을 함께 기획하고,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원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을 마을학교 선생들 도움으로 초청한 것이다.

이번 진로 수업에는 변호사, 방송(구성)작가, 박물관 학예팀장, 아나운서, 영상컨텐츠 제작사 대표, 베이커리 대표 등 6개 분야 전문직업인이 강사로 선정됐고, 학교에서는 사전에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6명의 전문직업인은 학생들이 모르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 이해를 도왔으며, 꿈이 정해지지 않았던 학생들은 수업을 계기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창원한들초,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 큰 호응


박물관 학예팀장으로 일하는 강의 경우, 평소 접할 수 없는 발굴 유적인 청동기시대의 석검, 화살촉, 칼, 토기 등 실물을 가져와서 만져보는 체험을 하게 함으로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박물관을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는 학생도 있었다.

한 학생은 "텔레비전에서 보던 아나운서도 만나고, 유물도 직접 만져보니 얼떨떨하기도 했지만, 전문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훌쩍 자란 느낌도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강사는 "지역의 전문직업인들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위한 꿈을 키우고 실력을 길러, 지역 일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종규 교장은 "학교와 마을학교가 지역사회 인사들을 통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전문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댜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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