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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전용우 고문, 모교 고려대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 기금 1억원 기부

등록 2021.11.10 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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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새로워지자'는 제 좌우명처럼 끊임없이 변신할 과학 도서관 응원"

[서울=뉴시스] 기부식에서 법무법인 화우 전용우(왼쪽부터) 고문, 고려대 정진택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부식에서 법무법인 화우 전용우(왼쪽부터) 고문, 고려대 정진택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법무법인 화우 전용우 고문으로부터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 기금 1억원을 전달받고 지난 9일 '전용우 고문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 기금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용우 고문은 고려대 기계공학과 70학번이며 항공유도 분야 방위산업 전문 업체 퍼스텍을 16년 동안 이끌고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에서 정부조달·방위산업, 항공, 기업 자문을 맡고 있다고 고려대는 설명했다.

전 고문은 "변화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1983년에 만들어진 과학도서관이 옛 틀을 벗고 요즘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또 "'날로 새로워지자'는 제 좌우명처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과학도서관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항공 분야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국내 방산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킨 공로로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한 전용우 고문께서 과학도서관 시설 개선 기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연계 캠퍼스의 심장인 과학도서관을 재탄생시키고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려대는 전 고문의 기부를 기리며 과학도서관 2층 베타 라운지 연구 학습 구역을 '전용우 ZONE'으로 명명하고 안내 현판에 기부자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전상무 선생의 성명을 함께 새겨 넣어 교내 구성원들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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