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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 '괴산성모병원' 지정

등록 2021.11.18 1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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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괴산성모병원을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괴산성모병원은 야간 비상상황에 대비해 119와도 비상연락체계를 갖췄다.

재택치료는 백신접종률 증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거리두기 완화로 예상되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정부의 선제적 방역 대응체계다.

재택치료는 입원요인과 기저질환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 중 재택치료에 동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치료전담병원이 아닌 집에서 치료받다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비대면 진료를 받는 방식이다.

미성년·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확진자는 보호자가 공동 격리되면 재택치료할 수 있다.

대상자들은 하루 2회 이상 의료진의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받는다. 방역물품과 기본 생필품을 지원받는다.

무증상자는 확진일로부터 10일이 지난 뒤에 증상이 있으면 증상 발생 후 10일이 지나 의료진 판단으로 재택치료를 해제한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유증상자는 신속히 입원치료하고 증상이 가볍거나 무증상자들은 재택치료를 하며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20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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