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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비상의총 앞두고 "모든 것 비워 하심·하방해 새출발"

등록 2021.11.21 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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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대선 108일 앞두고 108배하며 결의 다져

"민주공화국, 검찰공화국으로 만들 수 없어"

"대한민국 불행 막는 길, 이재명 후보 당선"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기현 토착·토건비리 진상규명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기현 토착·토건비리 진상규명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모든 것을 비우고 하심 하방하여 새롭게 다시 출발하자"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4시 비상의원총회를 한다"며 이같이 말다.

그는 "어떻게 발전시켜 온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인데, 본인·부인·장모 '본부장 범죄의혹'으로 점철된 것은 그렇다 해주자"며 "그러나 평생 사람잡는 검사로 명령·지시·겁박하던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정치·외교·국방·경제·문화를 맡길 수 있겠냐. 민주 공화국을 검찰 공화국으로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대로 방치하면 윤석열 본인도 불행이고, 홍준표 의원이 말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불행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불행을 막는 길은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는 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5월 2일 취임했을 때가 D-311이었는데 이제 108일 남았다. 여명이 물드는 창문 쪽으로 매트를 깔고 108배를 시작했다"며 "108를 할 때 제 나이와 한국 현대사를 되새기며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했다.

또 "움직이고 변화하고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며 "3월 9일 오후 6시 출구조사에서 떠올려질 두 얼굴과 그 이후의 결과를 상상해보면서 더욱 결의를 다지는 D-108 아침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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