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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방역 믿고 여행" 첫 외국인 관광객 왔다

등록 2021.11.25 11:52:46수정 2021.11.25 14: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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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9개월여 만…싱가포르 국적 20명
여행안전권역 협정으로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여행 나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다시 방문하고 싶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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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 도착장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해외 단체관광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객 및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된 단체여행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천지연 폭포와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2021.11.2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제주도 코로나19 방역을 믿고 방문했습니다."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내 분수대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제주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인 싱가포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가 열렸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이들은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했다.

이들은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VTL·Vaccinated Travel Lane) 협정, 이른바 트래블 버블 시행으로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여행에 나설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싱가포르자동차협회와 공동 개발한 자가운전 안심상품 이용객으로 관광객 16명, 현지 언론인 2명, 진행 요원 2명 등 총 20명이 이날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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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 도착장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해외 단체관광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객 및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된 단체여행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천지연 폭포와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2021.11.25. woo1223@newsis.com

관광객들은 전기차를 렌트해 직접 운전하며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오전 10시35분께 제주공항 1층 도착장에 모습을 드러낸 관광객들은 미소를 보이며 저마다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손을 흔들며 걸어나온 관광객들은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했다.

제주를 처음 방문했다는 데이비드 홍(68)씨는 "따뜻한 환영을 해줘서 감사하다.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좋아서 다시 오고 싶다"며 "제주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한 곳인 걸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제주가 아름다운 섬이라고 추천해 제주를 방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미 마쳤고, 싱가포르에서 출발할 때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도 PCR 검사를 마쳤다"며 "한국과 제주의 방역을 믿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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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 도착장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해외 단체관광객들이 도착했다. 싱가포르 관광객 및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된 단체여행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천지연 폭포와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사진은 기념촬영하는 단체여행단 모습. 2021.11.25. woo1223@newsis.com

환영 행사에선 제주관광공사가 준비한 감귤 바구니와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이 관광객들에게 지급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계기로 싱가포르 대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환영 행사에 참석한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 시행으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 업계는 물론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향후 대만과 일본 등 관광객의 여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논의해 트래블 버블 시행 국가를 대상으로 무사증 재개 등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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