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21학년도 '상록농업생명과학대상'에 정철영 교수

학술상에 조철훈 교수, 교육상에 윤혜정 교수

[서울=뉴시스] 상록농업생명과학대상·학술상·교육상 시상식(사진=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24일 '2021학년도 상록농업생명과학대상·학술상·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록농업생명과학대상에 농산업교육과 정철영 교수, 학술상에 농림생물자원학부  조철훈 교수, 교육상에  농림생물자원학부 윤혜정 교수가 선정됐다.

'상록농업생명과학대상'은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이 상은 농생명 과학 분야 교육과 연구 활동 증진을 위해 1991년 당시 서울대 농과대학 학장이었던 고 한인규 명예교수의 기금 출연으로 현재까지 이어졌다. 선정 기준은 교육·연구·사회 봉사 등에서 큰 업적을 이룬 교수를 대상으로 2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농산업교육과 정철영 교수는 한국농식품과학협회장, 한국농업교육학회장, 한국산업교육학회장 등 다양한 학회의 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술적으로 기여했다. 그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학술상을 수상한 농림생물자원학부 조철훈 교수는 국내·외 저서와 역서 18편을 저술했다. 등록한 특허는 32건이며 기술 이전 4건, 국내·외 학회 및 산업체 초청 발표는 80 여건 등으로 실질적 산학 협력 연구를 통해 동물성 식품, 특히 식육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교육상을 수상한 농림생물자원학부 윤혜정 교수는 산림과학부 환경재료과학전공에서 제지·셀룰로오스공학의 강의와 연구를 수행하며 교육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 왔다. 특히 전공 분야의 최신 이론과 산업 기술의 변화에 대해 기존 강의 내용 개편과 신규 교과목 개설을 통해 접목시켜 학생들의 학문적 관심을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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