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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보이콧에 모인 초선들 "尹 선대위 작동 의구심"

등록 2021.11.30 17: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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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민국 "대선 D-100, 여전히 대국민 메시지 없다" 우려
박형수 "선대위 출범 과정 답답해…지지율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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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총회에서 간사인 최승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 약 20명이 30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운영에 불만을 표하며 잠적한 가운데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도 윤 후보의 정책 제시와 권력 분배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총회에는 강대식·강민국·권명호·김미애·김승수·김영식·김형동·박대수·박수영·박형수·이주환·유상범·전주혜·정경희·최승재·최춘식 의원 등 16명 안팎의 의원이 참석했다.

초선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최승재 의원은 "원래 (매달) 30일에 초선들 총회가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도 있었고, 지난 국감 때문에 자주 못 모였다"며 이날 모인 취지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선대위에서 초선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대선 후보(윤석열)도 신선한 이미지가 있고, 우리 당에 초선 분들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분명히 새로운 신선한 정책들이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민국 의원은 "현재 대선에 임하는 우리 당의 자세라든지, 선대위의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해 의구심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강 의원은 "첫째 대선을 100일 앞두고 있는데도 대국민 메시지가 아예 없다"며 "후보뿐만 아니라 선대위, 당에서도 과연 대선 100일 앞두고 우리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었나.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대선에 임하고 전쟁을 치러야 하는데 벌써 언론에 '문고리 (권력)'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초선 의원 57명이 한 마음으로 뭉칠 수는 없을 것이다. 안 된다면 10명이라도 변화와 개혁에 의지가 있는 분들이 모여서 후보면 후보, 당이면 당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형수 의원도 이에 공감하며 "당이 새로운 변화나 국민에 제시하는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박 의원은 "(선대위의 출범 과정이) 지루하고 답답한 면이 있어서 지지율에 영향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빨리 구성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하자고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선대위 등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많은 초선들의 걱정이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는 "경선이 끝난 후 20일 정도가 지났는데, (선대위) 조직이 꾸려지는 과정에서 주춤하다.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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