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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 중간결과 확보

등록 2021.12.29 11:12:07수정 2021.12.29 14: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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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유효성 확인”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EuCorVac-19)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EuCorVac-19)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EuCorVac-19)에 대한 임상 2상 중간결과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은평성모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서 만 19~75세의 건강한 성인 229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중대한 약물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2차 접종 이후 통증과 압통, 발열 등의 백신 이상반응은 1차 접종에 비해 낮아졌다.
 
백신 2회 접종 후 3주 경과 시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는 저용량 대비 고용량에서 2.5배, WHO(세계보건기구) 표준혈청기준인 BAU 단위로 측정하는 결합항체가도 고용량에서 2.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국내 1/2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중 국내·외에서 비교 3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스터 백신에 대한 임상 및 델타·오미크론 등 변이주 대응백신에 대한 임상을 국내·외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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