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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80명, 13일째 감소…확진 3097명, 소폭 증가(종합)

등록 2022.01.11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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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만에 전주대비 확진자 수 늘어

광주,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감염

코로나 사망자 43명 늘어 총 6114명

중환자실 44.9% 가동…수도권 47.4%

3차 접종률 41.8%…고령 81.6% 참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11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780명으로 집계됐다. 13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097명으로 최근 5일 연속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정부는 이날 방역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이번 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오는 16일로 종료하는 방역 강화 조치 조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8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29일 11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13일 연속으로 전날보다 줄어들고 있다.

연령별 위중증 환자는 60대가 261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38명, 80대 이상 126명, 50대 81명, 40대 38명, 30대 25명, 20대 8명, 10대 1명, 10세 미만 2명 등이다.

사망자는 43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114명이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91%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과 70대에서 각각 15명씩 발생했고 나머지 13명은 60대다. 신규 사망자 43명 전원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80명으로 13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097명으로 최근 5일 연속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80명으로  13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097명으로 최근 5일 연속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1731개 중 77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44.9%다. 954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의 경우 1173개 병상 중 556개 병상이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 47.4%를 기록하고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1939개 중 42.4%인 823개,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만5503개 중 31.4%인 4871개가 사용 중이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2만554명 정원 중 40.8%인 8382명이 입소했다. 1만2172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확진자 수는 3097명 늘어 누적 67만48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4일 3022명과 비교하면 7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한 건 지난해 12월18일 이후 24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고령층은 381명으로 전체의 12.3%다. 고령층 확진자 수가 400명 아래로 나타난 것은 지난해 10월26일 291명 이후 77일만에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중 2813명은 국내 발생, 28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경기 1055명, 서울 670명, 인천 140명 등 66.3%인 1865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48명이다. 광주 175명, 부산 108명, 충남 98명, 전남 87명, 강원 85명, 경남 84명, 대구 66명, 경북 58명, 전북 55명, 충북 53명, 대전 34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제주 13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214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70명은 검역 단계에서 파악됐다. 208명은 내국인, 76명은 외국인이다.

[서울=뉴시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43만8062명 늘어 누적 2147만2479명이다. 전체 인구(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41.8%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48.5%,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1.6%가 3차 접종을 마쳤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43만8062명 늘어 누적 2147만2479명이다. 전체 인구(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41.8%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48.5%,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1.6%가 3차 접종을 마쳤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전날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43만8062명 늘어 누적 2147만247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41.8%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48.5%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81.6%로 늘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0만9187명 늘어 누적 4314만4641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84.1%에 해당하며, 12세 이상 인구 대비 91.6%, 18세 이상 성인 중 94.5%,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4.9%로 집계됐다.

1차 접종자는 2만4830명 늘어 누적 4438만8937명이다. 이는 전 인구 대비 86.5%, 12세 이상 인구 대비 94.3%, 18세 이상 성인 대비 96.3%,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5.9%다.

13~18세 청소년 접종률은 1차 77.4%, 2차 60.4%다. 연령을 세분화하면 16~18세의 경우 1차 87.3%, 2차 74.6%를 보이고 있다. 13~15세는 1차 접종률 68%, 2차 접종률 46.6%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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