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생활SOC ‘꿈나눔센터’ 건립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남해군 단일 건축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
총 290억원 투입 2023년 준공 예정
[남해=뉴시스] 꿈나눔센터 조감도.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군이 추진하는 단일 건축 사업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꿈나눔센터'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총 290억원이 투입되는 꿈나눔센터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꿈나눔센터의 진면목을 군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꿈나눔센터에는 민선7기 공약 사업인 청소년수련관에 더해 생활 SOC 사업까지 결합돼 국민체육센터·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다함께 돌봄센터·작은도서관 등이 자리잡게 된다.
남해군은 꿈나눔센터가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고 문화·체육·복지 시설 등이 총망라된 남해군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은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에 앞서 실시설계 완료에 따른 단체별 용역 보고회 및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한 바 있으며 관심있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접속해볼 수 있는 별도의 설명영상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군은 이에 더해 온라인 접속이 용이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공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공사지 인근 주민들을 직접 찾아 실시설계 내용과 공사 관련 제반 사항을 미리 안내하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꿈나눔센터는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달 공고가 진행 중에 있으며, 1월 말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박진평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을 모시고 설명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 직접 얼굴을 뵙고 설명드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지라도 공사착공 전까지 가급적 많은 분을 직접 찾아 뵙고 꿈나눔센터 건립에 대한 설명을 소상히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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