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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가 드론 하룻밤 최대인 188개 날려 공격"

등록 2024.11.26 18:44:07수정 2024.11.26 1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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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5일 러시아 국방부 배포 비디오 사진으로 러시아 군인들이 우라간 다발로켓 자주포를 만지고 있다

[AP/뉴시스] 25일 러시아 국방부 배포 비디오 사진으로 러시아 군인들이 우라간 다발로켓 자주포를 만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가 25일과 26일에 걸친 야간에 우크라이나에 모두 188개의 드론을 발사해 하룻 밤으로는 가장 많은 드론 공격을 펼쳤다고 26일 우크라 군 당국이 말했다.

날아온 러시아 드론 중 76개는 격추했으나 96개는 어디로 갔는지 추적에 실패했다고 우크라 당국은 덧붙였다. 이는 러시아의 재밍 등 전자전에 막힌 결과로 보인다. 5개는 벨라루스로 갔다.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 드론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탈리 클리쉬코 시장이 말했다. "무인비행체(UAV) 공격이 수도에 계속되고 있어 방공 부대가 시의 사방에서 작전을 펴고 있다"는 것으로 드론 자체가 사방에서 키이우로 날아들었다.

[AP/뉴시스] 지난 21일 새벽 우크라 중부 드니프로시를 강타한 러시아 로켓 파편이 24일 법의학 센터에 놓여 있다. 러시아는 이때 오레시니트 중거리 신형 탄도미사일을 같이 발사했다.

[AP/뉴시스] 지난 21일 새벽 우크라 중부 드니프로시를 강타한 러시아 로켓 파편이 24일 법의학 센터에 놓여 있다. 러시아는 이때 오레시니트 중거리 신형 탄도미사일을 같이 발사했다.

한편 러시아는 한밤 내내 여러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에 공격을 퍼부었다. 우크라 서부 테르노필 지역은 전력의 70%가 끊어져 정전으로 심각한 어려움과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지사가 전국 텔레비전에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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