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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391명, 역대 최다…확진 4167명, 위중증 701명(종합)

등록 2022.01.13 10:31:38수정 2022.01.13 1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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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감염

코로나 사망자 44명 늘어 총 6210명

중환자실 38.9% 가동…수도권 40.0%

3차 접종률 42.1%…고령 82.4% 참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1.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 수와 합하면 이틀 연속 4000명 이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 위중증 환자 수는 보름째 감소하면서 600명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정부는 오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 정책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4167명 늘어 총 67만903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385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0명대다. 일주일 전인 6일 4125명과 비교하면 42명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3776명, 해외 유입은 39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의 경우 역대 최다 규모다. 391명 중 9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98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314명이 내국인이고 77명은 외국인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경기 1444명, 서울 858명, 인천 224명 등 66.9%인 2526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고령층은 482명으로 전체의 11.6%다. 60대 291명, 70대 101명, 80대 이상 90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50명이다. 광주 182명, 부산 156명, 전남 133명, 충남 126명, 대구 119명, 전북 106명, 경남 94명, 경북 92명, 강원 82명, 대전 63명, 충북 58명, 울산 26명, 제주 7명, 세종 6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와 전남, 전북을 포함하는 호남권 신규 확진자 수도 421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해당 권역에서 4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01.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01.13. [email protected]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0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29일 11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15일 연속으로 전날보다 줄어들고 있다.

연령별 위중증 환자는 60대가 218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00명, 80대 이상 135명, 50대 82명, 40대 34명, 30대 23명, 20대 8명, 10세 미만 1명 등이다.

사망자는 44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210명이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91%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 19명, 70대 12명, 60대 6명, 50대 4명이 발생했고 40대와 30대, 20대에서도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1774개 중 690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38.9%다. 1084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0%다.

준·중환자 병상은 2061개 중 39.3%인 810개,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만5711개 중 29.8%인 4684개가 사용 중이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2만502명 정원 중 42.8%인 8770명이 입소했다. 1만1732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27만9243명 늘어 누적 2210만184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43.1%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49.9%,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2.4%가 3차 접종을 마쳤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27만9243명 늘어 누적 2210만184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43.1%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49.9%,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2.4%가 3차 접종을 마쳤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전날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27만9243명 늘어 누적 2210만184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1%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49.9%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82.4%로 늘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8만570명 늘어 누적 4330만3358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81.3%에 해당하며, 12세 이상 인구 대비 92.0%, 18세 이상 성인 중 94.7%,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5.0%로 집계됐다.

1차 접종자는 1만6225명 늘어 누적 4442만9466명이다. 이는 전 인구 대비 84.4%, 12세 이상 인구 대비 94.4%, 18세 이상 성인 대비 96.4%,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5.9%다.

13~18세 청소년 접종률은 1차 77.9%, 2차 62.9%다. 연령을 세분화하면 16~18세의 경우 1차 87.5%, 2차 76.8%를 보이고 있다. 13~15세는 1차 접종률 68.6%, 2차 접종률 49.6%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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