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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與 "이재명·윤석열, 1%p 내 박빙…TV토론 승부처"

등록 2022.01.18 18:14:12수정 2022.01.18 18: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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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자구도 지지율 40%는 양자구도에선 47~48% 해당"
욕설 녹음파일 공개에 "여러번 나왔기에 특별한 사안 아냐"
이준석 향해 "차별과 혐오 선거전략 우려…청년 괴벨스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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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D-50일을 맞이한 18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포인트 내 초박빙 판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양자 간 TV토론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강훈식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러가지 조사가 있으나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된 449개 여론조사를 전부 취합하면 이 후보와 윤 후보는 ±1%포인트 안쪽의 박빙구도라는 게 우리의 인식"이라며 "투표 당일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박빙 승부가 예측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동시에 최대 승부처는 후보 단일화가 아니라 TV토론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특히 우리 후보는 토론을 잘하는 후보라는 인식 때문에 위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 후보는 토론을 못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토론을) 잘하면 잘한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어서 저희로서는 TV토론이 가장 큰 약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토론 자체보다도 정책에 무게를 두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향후 선거전략과 관련해서는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정당을 혁신하는 자세로 운영하겠다"며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국민이 시급해 하는 의제를 국가의제로 다뤄야 한다. 책임있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민주당부터 기득권을 내려놓을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윤 후보가 각종 악재에 시달리는 중에도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선을 넘어서지 못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박스권이란 표현들이 많은데 다자구도에서 40% 안쪽을 기록한 수치는 양자구도에서는 47~48%에 해당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40%를 넘은 적 없고 촛불정국에서 41% 득표한 것을 환기시켜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간은 물이 끓기 위한 비등점까지의 시간"이라며 "이 후보가 대통령다운 후보로 전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고 국가 지도자 이미지를 형성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을 기점으로 누가 더 일 잘하고 누가 더 국민이 지도자로 따르는 사람이고 누가 국민을 이해해줄 수 있는지가 결정될 것"이라며 "설 연휴에 가족들이 모여 어떤 후보가, 어떤 정당이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지 판단할 것이다. 이 시간을 물이 끓는 시간으로 기다리고 그렇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 연휴 동안의 이 후보 일정과 관련해서는 "제2의 고향인 경기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설날에 국민들이 걱정하는 장바구니 물가, 시중 물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동시에 설 전후가 오미크론 변이를 경계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많이 말씀을 하고 있어서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등과의 여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모든 세력과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저희 인식은 단일화를 하든 하지 않든 현재 스코어는 ±1%포인트의 초접전이어서 혁신하고 더 겸손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가 이날 친형과 형수에게 전화로 욕설과 폭언을 한 이 후보 녹음 파일을 공개한 데 대해서는 "새로운 내용이 없는데 있는 것처럼 녹음파일을 돌리거나 하는 식의 네거티브는 지양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기자간담회에 함께 한 김영진 사무총장은 "(욕설 녹음파일은) 여러 번 공개돼서 나왔기에 특별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윤 후보를 겨냥해 "무속인의 선대위 참여 관련해서 먼저 해명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차별과 혐오 중심으로 선거전략을 짜고 있어서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이 대표의 현재 모습은 역사적으로 보면 청년 괴벨스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을 보면 작은 혐오와 차별에서 시작해서 극단적 나치즘으로 이어졌고 600만명의 유대인 학살과 독일 청년들이 꽃다운 나이에 죽는 길을 만든 출발이 작은 혐오와 차별이었다"며 "청년 괴벨스와 나치, 히틀러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국민들을 거기로 이끌었다. 선거가 혐오와 차별로 세대 간 전쟁, 20대 남녀 간 전쟁으로 진행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포용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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