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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009명…전국 '오미크론 대응전환' 촉각(종합2보)

등록 2022.01.22 17:32:27수정 2022.01.22 17: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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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주간 평균 7000명 넘으면 대응 전환"
대응전환 핵심은 PCR 검사, 고위험군 집중
광주 등 4곳 26일부터…내주 전국 확대되나
위중증 사흘째 400명대…3차 접종률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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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으로 집계된 2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1.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1일 만에 70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가 7000명을 넘으면 오미크론 변이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어서 다음 주 확산세 추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돼 오는 26일부터 고위험군에 유전자증폭(PCR) 검사역량을 집중하는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4개 지역처럼 새로운 검사·진료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신규확진, 31일 만에 7000명대…내주 대응체계 전환되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009명 늘어 누적 72만627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7454명) 이후 31일 만이다. 전날 6769명 대비 240명,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4422명보다도 2587명 많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빨라지며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7000명'은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체제 기준으로 밝힌 수치이기도 하다. 다만 정부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아닌 주간 평균 확진자 수를 전환 기준으로 하고 있어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이르면 다음 주가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4194명→17일 3858명→18일 4072명→19일 5805명→20일 6603명→21일 6769명→이날 7009명으로 일평균 5473명이다. 다음 주 7000명대 확진자가 계속되면 일평균 수치도 증가할 수 있다.

이날 국내발생 환자는 67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8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1535명, 경기 2383명, 인천 542명 등 수도권에서 4460명(66.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2269명(33.7%)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거세다. 대구 442명, 광주 246명, 부산 231명, 경남 215명, 경북 198명, 충남 191명, 전북 167명, 전남 152명, 충북 143명, 대전 118명, 강원 87명, 울산 50명, 제주 17명, 세종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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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으로 집계된 2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1.22. yesphoto@newsis.com


◆PCR 검사 '고위험군' 집중…광주 등 4개 지역 우선 적용

일평균 확진자가 7000명을 넘을 경우 가동될 오미크론 대응체제 전환의 핵심은 한정된 방역·의료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다.

델타에 비해 전파력은 2~3배 빠르지만, 위중증률은 낮은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PCR 검사와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에 집중한다. 고위험군은 기존과 같이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그 외 유증상자 등은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방역패스 음성확인서 발급 시에는 선별진료소에 직접 와서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해야 한다. 그 외 PCR 검사를 위해서는 집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검사해 오는 경우도 인정된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화된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이러한 새로운 검사·체계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를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우선 적용한 후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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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5층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찾아가는 접종센터에서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지난 대상자들이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2022.01.12. yesphoto@newsis.com

◆위중증 환자 사흘째 400명…백신 3차 접종률 48.6%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433명이다. 사흘 연속 400명대다.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6529명이다.

입원 환자는 94명 늘어 누적 720명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5시 기준 20.4%, 수도권은 20.6%로 안정적인 편이다.

확진자 증가 영향으로 재택치료 환자는 2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2918명으로, 전날 2만1610명보다 1308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46만192명 늘어 누적 2496만560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48.6%, 18세 이상 성인 기준 56.3%,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4.6%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9.5%, 2차 접종률은 71.4%다.

연령대별로 중학생인 13~15세의 경우 71.0%가 1차 접종, 60.5%가 2차 접종에 참여했다. 고등학생인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이 88.4%, 2차 접종률이 82.8%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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