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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조국, 애들한테 무슨 짓…남편 죽을 뻔"

등록 2022.01.25 11:02:53수정 2022.01.25 1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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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국, 말 참 못해…양심 있게 당당히 내려와야"
"남편, 정권 구하려다 배신…어떻게 남 탈탈 터냐"
"진보니 보수니 없애야…나라 정말 많이 망가져"
강의 끝나자 105만 원 건네며 "누나가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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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KBS가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새로운 녹취록을 공개했다.

KBS에 따르면 해당 녹취록은 작년 8월 30일 김씨의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녹음됐다. 이 기자는 이 자리에서 언론 홍보와 이미지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강의가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뒤 등장한 김씨는 "객관적으로 조국 장관이 참 말을 잘 못했다고 봐요. 그냥 양심 있게 당당히 내려오고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딸도 멀쩡하고. 나는 딸 저렇게 고생을 보면 속상하더라"고 말했다.

또 "쟤(조민 씨)가 뭔 잘못이야. 부모 잘못 만난 거. 처음엔 부모 잘 만난 줄 알았지. 잘못 만났잖아요. 애들한테 그게 무슨 짓이야"라고 했다.

윤 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조국 수사에 대해서도 "우리 남편(윤석열) 진짜 죽을 뻔했어요. 이 정권을 구하려다가 배신당해서 이렇게 된 거예요"라며 "그 사실을 일반인들은 모르니까 '윤석열 저거 완전히 가족을 도륙하고 탈탈 털고' 이런 스토리가 나오는 거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남의 가족을 탈탈 털어요"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 편만 옳다는 것 때문에 진영 논리는 빨리 없어져야 돼. 하여튼 나는 진보니 이제 보수니 이제 그런 거 없애야 된다고 봐요. 진짜 이제는 나라가 정말 많이 망가졌어요"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씨는 강의를 진행한 이씨에게 "우리 만난 건 비밀이야"라고 당부한 뒤 105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그러면서 "누나가 줄 수도 있는 거니까. 누나가 동생 주는 거지. 그러지 마요. 알았지?"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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