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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추가로" 진안군,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80% 지원

등록 2022.01.25 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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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전북 진안군청 전경.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전북 진안군청 전경[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돈버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의 지원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했다.
 
진안군은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로 추진하는 '특화품목 발굴 및 활성화 방안'과 관련,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협협력사업으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특화품목으로 수박과 사과, 토마토, 깻잎, 오이, 멜론, 배추, 영지버섯을 지정했다. 이 중 지원대상은 기상이변 등에 민감한 수박과 토마토, 깻잎, 멜론이다. 특히 주력 품목인 수박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

지원은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단동·연동 비닐하우스 조성비다. 사업은 기존과 같이 보조 60%와 자부담 40%로 진행된다. 여기에 농협협력사업으로 농협중앙회가 10%, 지역농협이 10%를 추가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24억8600만원이며 최종 40농가를 선정됐다. 희망자는 보조금 교부신청 시 해당농협에서 추가지원금을 확약받아야 한다. 사업 완료 시 행정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농협이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춘성 군수는 "비닐하우스 조성에 필요한 철재 및 자재값 인상으로 농업경영비 부담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많았다"면서 "행정과 농협 간 협력으로 농가부담을 경감시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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