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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온마을이 함께 즐겨요"…'중계온마을센터' 개관

등록 2022.02.08 17:41:28수정 2022.02.08 17: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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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온마을센터 2층에서 개관식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중계온마을센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2.0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중계온마을센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2.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중계온마을센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중계온마을센터는 상계역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총면적 2889㎡ 규모로 만들어졌다. 행정경계상 중계4동에 해당하지만 중계1동, 상계2·3·4·5동의 경계가 맞닿는 부근에 위치해 다양한 주민들이 한 데 어울리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

센터는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 아이휴센터, 공동육아방,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청소년성상담센터, 청소년아지트 등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이 취미·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상담과 취업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1층에는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초등학생들을 위한 '아이휴센터'가 조성된다. 방과후 돌봄뿐 아니라 자녀돌봄 관련 상담, 등하원 지도, 실내놀이, 각종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한다.

'공동육아방'은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공간으로 부모들 간 소통, 정보 교환 등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작은 도서관과 주민사랑방(중계어울마루)에서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2층에 자리잡고, 3층에는 청소년들이 가상현실(VR)게임,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아지트'가 들어선다. 4층에는 활력있게 일상을 즐기고 싶은 노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노인들을 위한 '당구클럽'과 '청춘카페' 등으로 꾸며진다.

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온마을센터 2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주민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온마을센터는 모든 세대를 아울러 문화, 여가, 건강, 돌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의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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