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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金사냥…쇼트트랙 女 1500m·男 계주[오늘의 한국경기]

등록 2022.02.16 06:13:00수정 2022.02.16 06: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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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메달 노리는 여자컬링, 스위스·덴마크 연이어 맞대결

정동현, 알파인스키 회전 출격

김민우·이채원 등 크로스컨트리 남녀 팀 스프린트 클래식 출전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최민정, 김아랑이 기뻐하고 있다. 2022.02.13. dadazon@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최민정, 김아랑이 기뻐하고 있다. 2022.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은 16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최민정은 각오가 남다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만 2개를 따낸 최민정은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전날 인터뷰에서 "쇼트트랙은 변수가 많은 종목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다 보여주고, 후회 없이 경기를 끝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폭발적인 스피드 대신 지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필요한 1500m에서는 이유빈 역시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김아랑 역시 관록의 기량을 앞세워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한국 황대헌이 곽윤기와 터치하고 있다. 2022.02.11. dadazon@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한국 황대헌이 곽윤기와 터치하고 있다. 2022.02.11. [email protected]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은 남자 5000m에서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이들의 실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변수가 많아 안심할 수 없다.

황대헌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고, 베테랑 곽윤기 역시 관록의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준서, 박장혁, 김동욱도 쇼트트랙 마지막 날 금메달을 노린다.

쇼트트랙 1500m에서 이미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다 모여서 어깨 동무도 하고 '후회 없었어'라는 말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4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 9엔드 때 10대 5로 점수차가 벌어져 일본 대표팀이 10엔드를 포기, 승리한 대한민국 팀킴 스킵 김은정,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2.02.14. dadazon@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4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 9엔드 때 10대 5로 점수차가 벌어져 일본 대표팀이 10엔드를 포기, 승리한 대한민국 팀킴 스킵 김은정,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2.02.14. [email protected]


4강 진출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노리는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은 스위스와 덴마크를 연이어 상대한다.

예선에서 3승 3패를 기록한 컬링대표팀은 남은 3경기에서 최소 2승 1패를 거둬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때문에 스위스전은 매우 중요하다. 자칫 스위스에 패할 경우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다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꽤 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옌칭=AP/뉴시스] 정동현이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1차 시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동현은 악천후로 레이스를 마치지 못해 실격처리 됐다. 2022.02.13.

[옌칭=AP/뉴시스] 정동현이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1차 시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동현은 악천후로 레이스를 마치지 못해 실격처리 됐다. 2022.02.13.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에서 정동현(하이원)이 출격한다.

정동현은 남자 대회전에 출전해 악조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차 시기에서 완주에 실패했고, 폭설 속에서 무더기 실격이 나와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정동현은 회전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민우, 이채원(이상 평창군청), 정종원, 이의진, 한다솜(이상 경기도청)은 크로스컨트리 남녀 팀 스프린트 클래식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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