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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당내 野 단일화 반대 의견 있지만 주류 아냐"

등록 2022.02.21 10:04:16수정 2022.02.21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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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를 위한 노력이라면 뭐든지 할것"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협상 가능성 열어둬

"與, '충분 보상' 李 약속 어기고 추경 강행"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권지원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21일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가 결렬된 것과 관련해 "정권교체를 위한 노력이라면 그게 어떤 거라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 회의후 '단일화 가능성은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결렬에 대해)아쉽다는 말씀 드린다. 그 부분(협상)에 대해 긴 말하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이 이준석 대표 등의 비난과 조롱 때문인데 이같은 발언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당이 작은 정당이 아니라면 당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단일화에 대해 일부 반대는 있을 수 있고 주류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정권 교체라는 게 다른 어떤 것을 우선하는 대의 중의 대의라 생각한다"며 "앵무새처럼 말씀을 드리게 되는데, 정권교체를 위한 노력이라면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경안을 단독 처리하려는 데 대해 "저희는 14조+알파 외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해 시혜적 차원이 아니라 충분히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재명 후보도 더 많이 줘야한다고 했는데 이 후보도 약속을 안지키고 강행처리하는 게 이상하다 생각한다. 굉장히 의문스럽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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