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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의 동백통' 찾는다…시민참여형 서비스 R&D 지원

등록 2022.02.23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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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022년도 시민참여형 서비스 R&D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2년도 시민참여형 서비스 R&D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서비스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서비스 R&D'는 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거나 응용하는 창조적인 활동을 말한다.

부산시의 서비스 산업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총부가가치 비중이 73.7%(2019년 기준)로 매우 높지만 부가가치가 낮은 내수중심의 산업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에 시는 서비스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의 서비스 R&D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신서비스를 만들어내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비스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개발과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또 제품 개발 중심의 기존 R&D와는 다르게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와 BISTEP은 컨소시엄이 제시한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모델이 고도화하는 것을 돕고, 실질적인 서비스 및 제품의 형태로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각 컨소시엄별로 시민 중심의 사용자 그룹을 구성해 서비스(제품) 실증 테스트 등에 직접 참여해 시민체감도가 높은 서비스가 도출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와 BISTEP은 다음달 18일까지 '시민참여형 서비스 R&D 지원사업' 지원 과제 제안서 신청을 받는다. 부산 소재의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과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원 대상이고, 총 2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80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공모 신청은 BISTEP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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