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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AM '24년 개발 완료…"L-SAMⅡ '2020년대 후반 배치"

등록 2022.02.28 15: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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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국방차관,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

[서울=뉴시스] L-SAM 발사 장면. 2022.02.28. (자료=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SAM 발사 장면. 2022.02.28. (자료=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이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 L-SAM(Long range Surface to Air Missile)이 2024년께 개발 완료된다. L-SAM보다 더 높은 영역을 방어하는 L-SAMⅡ는 2020년대 후반에 배치될 예정이다.

박재민 국방차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L-SAM 배치 시기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에게 "2024년까지 개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개발 완료 후 실전 배치까지는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L-SAM은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이다. L-SAM은 고도 50~60㎞에서 적 탄도미사일과 항공기를 요격하는 무기체계다.
[서울=뉴시스] L-SAM 발사 장면. 2022.02.28. (자료=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SAM 발사 장면. 2022.02.28. (자료=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할 L-SAMⅡ도 개발 중이다. L-SAMⅡ는 60㎞ 이상 고도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체계로 알려졌다.

L-SAM과 L-SAMⅡ가 배치되면 주한미군 사드와 함께 고고도 미사일 방어를 담당하게 된다. 사드 요격 고도는 40~150㎞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이날 L-SAMⅡ에 관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질의에 "L-SAMⅡ는 사드와 유사한 성능이다. (요격 고도는) L-SAM보다 더 높다"며 "L-SAMⅡ는 정확하게 소요가 결정되지 않았다. 핵심 기술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L-SAMⅡ 배치 시기에 대해 "2020년대 후반 정도"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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