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고갱전' 개최 이력 거짓" vs 국힘 "팸플릿에 코바나"
국힘 선대본 "전시회 참여 방법은 다양"
코바나 찍힌 '고갱전' 팸플릿 제시 반박
與 "까르띠에, 고흐 등 허위기재만 5번"
[서울=뉴시스]고갱전 팸플릿 내부. 특별후원에 김건희 대표의 코바나콘텐츠가 올라있다. 국민의힘 제공.
[서울=뉴시스] 박미영 한주홍 기자 =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고갱전 개최 허위이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 자료를 내고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이날 "민주당은 코바나컨텐츠가 다섯번째 허위 전시 이력을 기재했다고 하는데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이런 거짓 네거티브의 반복은 국민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코바나컨텐츠는 고갱전을 제작, 투자했으며 전시에 관여하는 방법은 주최, 주관, 제작, 투자 등 다양하고 그 사실은 팸플릿, 포스터, 입장표에 명시된다"라며 고갱전 팸플릿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바나컨텐츠는 모두 사실대로 표기했으며 그 전시에 참여한 모든 스텝과 관객들이 증언했다"며 "공개된 자료도 확인하지 않고 똑같은 수법의 허위 네거티브를 지속한데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는 이날 자료를 내고 김건희씨가 윤석열 후보의 2019년 검찰총장 임명당시 서면 답변에 '2013년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전(고갱전)'을 개최했다 적었으나 이는 코바나콘텐츠 주최 주관이 아닌것을 확인했다"며 허위 기재라고 주장했다.
TF 단장인 김승원 의원은 "까르띠에전·반고흐전·앤디워홀전·샤갈전·고갱전까지 허위 기재 이력만 5번째"라며 "김 씨는 허위경력, 허위학력, 허위수상경력도 모자라 주최·주관도 아닌 전시를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 개최로 적어내며 상습적으로 국민을 모독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