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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심상정 2.5%' 출구조사에 "양당 후보 흠결에도 진영 대결 결과"

등록 2022.03.09 2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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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과 연락 안 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여영국(오른쪽) 정의당 당대표와 당직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제20대 대선 출구 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여영국(오른쪽) 정의당 당대표와 당직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제20대 대선 출구 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홍연우 기자 = 정의당은 9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득표율을 2.5%로 예측한 방송 3사와 JTBC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양당 후보들이 흠결이 많음에도 진영대결의 결과인 것 같다"고 평했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심 후보와 따로 소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전혀"라고 답했다.

이날 저녁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개표상황실에는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았다. 정의당은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른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10일 오전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일정만 공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고(故) 이예람 중사 부친과 면담한 여 대표는 "이 중사 아버지가 심 후보가 TV 토론 때 이 중사 이야기를 해서 너무 고마웠고, 특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물꼬를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거듭 하시더라"며 "저도 이번 대선이 끝나면 누가 되든 특히 민주당은 법안도 발의했으니 약속을 지키는 정치 차원에서 압박을 해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심 후보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故 노회찬 의원의 묘소가 있는 모란공원을 찾은 데 대해서는 "어제 유세를 마치고 저와 이야기를 했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고, 저도 '마석 모란공원에 다녀오시라, 혼자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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