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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첫 청년창업공간 오픈…유휴 농협창고 활용

등록 2022.03.17 16: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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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창업 점포와 공유주방, 회의공간 조성

거제시, 첫 청년창업공간 오픈…유휴 농협창고 활용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거제시 최초로 조성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을 30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내꿈공간’은 2019년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2020년 LH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 승인,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휴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하여 10개의 창업 점포와 공유주방, 회의공간으로 조성한 청년창업공간이다.

지난해 6월에 리모델링(455. 43㎡)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외부 경관 개선, 입점자 선발과 입점자 컨설팅 과정을 거쳐 올 3월 최종 공사 준공과 함께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였으며, 총사업비는 14억8500만원이다.

공간 1층에는 6개의 음식 점포와 1개의 음료 점포, 취식·모임공간, 공연장과 휴식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3개의 공예·창업점포와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를 위한 무료 공간 대여가 가능한 공용 주방과 회의실이 갖추어져 있다.

외부에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머물수 있는 소규모 정원과 지세포항의 경관을 조망하는 작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내꿈공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변광용 시장은 “내꿈공간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출발하여 성공적인 창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10명 입점자들의 도전과 빛나는 내일을 힘껏 응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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