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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빈혈치료제 해외 기술이전 확장계약 체결"

등록 2022.03.24 08: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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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빈혈치료제 해외 기술이전 확장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제넥신은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속형 바이오베터 후보물질 ‘GX-E4’에 대해 인도네시아 KG바이오와 공동개발 및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넥신은 계약금 8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단계별로 임상개발에 성공할 경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게 된다. 또 제품이 상용화되면 순매출에 대해 일정 비율로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5년 양사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에 이어 GX-E4의 대상 지역을 유럽 중심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제넥신은 설명했다. KG바이오는 기존에 보유 중이던 동남아국가연합(ASEAN), 북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권리에 추가해 유럽, 인도, 남아프리카, 러시아 및 CIS국가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제넥신은 북미와 남미, 한국 및 일본의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유럽 임상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KG바이오는 비투석환자 대상 3상 임상을 한국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총 7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우정원 제넥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제넥신과 KG바이오 양사간 공동개발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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