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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8130명 확진…위중증 1216명 '역대 두 번째'(종합)

등록 2022.03.27 1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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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나흘 연속 감소 30만명대 지속

사망 282명…위중증 11일 만에 1200명대

중환자실 67.8% 가동…재택치료 196만명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2.03.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2.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감소한 30만명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는 11일 만에 1200명대로 올라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만8130명 늘어 누적 1181만584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33만9514명→33만5580명→31만8130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만808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만9151명, 경기 8만5377명, 인천 2만1561명 등 수도권에서 16만6089명(52.2%)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1998명(47.7%)이 나왔다.

경남 2만550명, 경북 1만4672명, 부산 1만4454명, 충남 1만3791명, 대구 1만3218명, 전남 1만2292명, 전북 1만848명, 충북 1만807명, 강원 9256명, 대전 8963명, 광주 8932명, 울산 6861명, 제주 5010명, 세종 2344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6만6348명(20.9%)이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7만7415명(24.3%)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28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323명)보다 41명 감소한 282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7명으로 6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70대 68명, 60대 28명, 50대 6명, 40대 2명, 20대 1명 순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4899명으로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164명)보다 52명 증가한 1216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6일(1244명) 이후 두 번째로 많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130명→1104명→1084명→1081명→1085명→1164명→1216명으로 매일 100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8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3.0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8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3.08. [email protected]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67.8%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재택치료 환자는 200만명대에 육박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2825개 중 1915개에 환자가 입원해 병상 가동률은 67.8%다. 최근 일주일간 가동률은 69.0%→67.8%→64.4%→64.6%→65.6%→66.3%→67.8%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수도권은 65.2%, 비수도권은 73.9%로 비수도권이 여전히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병상 가동률 80%면 사실상의 포화 상태로 보며, 70%도 위험한 수준이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5353개 중 3691개(69.0%)가 사용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4.4%다. 재택치료가 힘든 이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3%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96만3839명으로 전날(190만2347명)보다 6만1492명 늘었다. 전날 하루 31만5381명이 새로 재택치료에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27만6992명(14.1%)이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이다. 집중관리군에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관리 의료기관은 전국 1137곳이다.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운영 예정인 곳을 포함해 전국 9130곳이다. 지난 25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도 일반관리군으로 배정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은 정체 국면이다. 전날 3만4326명이 3차 접종에 참여했다. 누적 접종자는 3262만8796명으로 접종률은 63.6%다. 12세 이상 69.3%, 18세 이상 73.4%, 60세 이상 고령자 89.0%가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자는 1509명, 2차 접종자는 1096명 늘어 접종률은 각각 87.6%와 86.7%다.

지난 24일 사전예약이 시작된 5~11세 소아·청소년의 예약률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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